야구
[마이데일리 = 야구회관 김용우 기자] 제9구단으로 참가하는 엔씨소프트에 대한 선수 충원 계획이 발표됐다.
프로야구 8개 구단 단장들은 8일 오후 강남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제9구단인 엔씨소프트의 선수 수급 방안에 대한 제2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확정된 선수 수급방안은 제9구단으로 참여하는 엔씨소프트가 2014년에 1군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선수 지원 방안을 살펴보면 제9구단으로 참가하는 엔씨소프트를 포함 신규 구단은 신인 선수 2명을 우선 지명하며 2라운드 종료 후에는 2년간 5명을 특별 지명하기로 했다. 이어 외국인 선수에 대해선 2년 간 4명 등록, 3명 출전을 하기로 결정했다.(기존 구단은 3명 등록, 2명 출전)
또한 2013년 종료 후에는 1년 간 자유계약선수(FA) 선수 3명까지 계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더불어 구단에 지명되지 않은 상무(6명), 경찰청(9명) 선수에 대해 우선 교섭권을 2년 간 부여하기로 결의했다.
KBO 실행위는 제9구단을 포함 신규구단은 1군 엔트리에 대해 2년 간 1명을 증원하며 1군 진입 직전년도 종료 후 보호선수 20명 외 1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배려했다.
한편 KBO 실행위는 한국형 룰5드래프트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각 구단은 보호선수 50명을 제외한 선수를 대상으로 2년에 한 차례 실시하되 구단당 3라운드를 진행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지명 순서는 신생구단으로부터 전년도 성적의 역순위 지명 후 모든 라운드 종료 후 5명을 추가로 지명 가능하도록 했다. 지급금액에 대해선 1라운드 선수는 3억원, 2라운드 선수는 2억원, 3라운드 이하 선수는 1억원으로 결정했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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