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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특파원] 故 장자연에 대해 중국 언론들이 주목하고 있다.
지난 8일 선전TV는 “그녀가 보낸 편지에서 넌지시 드러낸 것은 31명에게 성복무를 제공했고 백차례가 넘게 취침했다는 것”이라고 보도하고 “마귀가 될지언정 그녀를 해친 사람을 그대로 두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전하며 주목했다.
아울러 “한국 국회에서는 장자연 법안을 마련해 한국연예계의 잠재규칙을 소탕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하면서 “연예인노조 역시 앞으로 연예인의 합법적 권리 보장을 더욱 강화해 노예계약 등의 출현을 막겠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청년보는 한편 장자연 수사재개 여부에 주목하면서 중국 연예계 또한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막 회사를 사직한 어느 연예업계 관계자가 울먹이면서, 추악하고 부패하지 않은 곳이 없으며 연예계 뿐만도 아니라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그는 신문에서 “한국의 이러한 잠재규칙적 교역은 대부분 소속사가 시발이자 진행자이지만, 중국대륙은 연예인 스스로가 나서서 원하는 데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며 말했다.
중국 인기 여가수이자 배우인 사오위한(邵雨涵)씨는 지난 8일 자신의 개인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한국연예인 장자연이 업종에 잠재한 규칙으로 인해 자살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무척 슬프고 애처로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녀는 “여성으로서 연예계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고생스러운 일이다…”고 말하며 여성연예인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고 신랑연예 등에서 전했다.
중국 언론들은 한국 경찰의 수사재개 여부에 관심을 집중하면서 속속 터져나오는 중요정보를 전달하며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편지 공개로 중국서 수사재개 주목. 사진 = 선전TV 보도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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