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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쿄 박민 통신원] 카라가 일본 활동의 재점화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일본 언론 마이니치 온라인과 산스포 등은 일제히 카라의 오리콘 차트 1위 소식을 전했다.
9일 발표된 오리콘 주간 DVD랭킹에 따르면 한국의 5인조 그룹 카라의 뮤직DVD 'KARA BEST CLIPS'이 종합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지금껏 남성과 여성을 모두 포함한 해외 아티스트의 음악 작품이 2주 연속 종합 1위를 기록한 것은 전무후무했다.
DVD에는 최신곡 '점핑'의 한국어, 일본어 버전과 일본 데뷔 곡 '미스터'와 'LUPIN'등의 총 8곡이 비디오 클립으로 수록되었다. 보너스 영상으로 한국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모습도 삽입해 일본 팬들에게 한국에서의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발매 첫 주 만에 13만 2천 장을 팔아 치우며 1위 자리를 획득한 카라는 2주차에도 2만 2천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DVD차트에서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해체 소식과 많은 루머로 예전과 같은 많은 활동을 하지 못했지만 일본에서의 여전한 영향력을 보이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한편, 지난 1월 14일 일본에서 첫 방송을 드라마 'URAKARA'(한국명 카라의 이중생활)은 4%의 시청률로 첫 에피소드를 시작한 후 지금껏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카라]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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