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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스코틀랜드 셀틱서 활약하는 기성용이 11학번 새내기가 됐다.
경기대학교측은 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기성용 선수가 올해 본교 신입생이 된 것은 사실이다. 사회체육학과 신입생으로 합격했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입학 사정관제로 응시해 경기대학교 사회체육학과 합격 통지를 받았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기성용은 작년 10월에 학교를 방문, 면접 시험에 응시했다. 이후 합격 연락을 받은 기성용은 지난 2월 아시안컵 종료 직후 학교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은 스코틀랜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하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대신 인터넷 강의를 통해 학점이수를 할 계획이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 6일 해밀턴전에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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