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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일본 진출을 앞둔 그룹 비스트가 데뷔 전부터 일본 벨소리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일본시장에서의 돌풍을 예고했다.
오는 16일 일본 데뷔 싱글 '쇼크(SHOCK)'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인 비스트는 그에 앞선 8일 일본 최대 모바일 종합사이트인 '레코초크'에 벨소리를 먼저 공개했고, 공개 당일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본 측 가요 관계자는 "유명 대형 레코드사 30여 곳이 참여하고 있는 일본 최대 모바일 사이트인 '레코초크'에서 한국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비스트가 데뷔 싱글로 데일리 1위에 올랐다"며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일본 내 비스트의 인기가 놀랍다"고 전했다.
이에 비스트는 “벌써부터 일본에서의 활동이 기대가 된다. 말로만 듣던 오리콘 차트나 벨소리 차트에 우리의 이름이 당당하게 올라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일본 진출을 향한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아직 정식적으로 일본 데뷔를 하지 않은 비스트가 선공개된 곡 '쇼크'로 벨소리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비스트를 향한 일본 음반 시장 및 팬들의 기대가 얼마나 큰 지를 가늠하는 척도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한편, 비스트는 지난 주에 발매된 DVD 'Genesis of BEAST' 로도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무난히 진입, 오리콘 위클리 차트 4위에 오르는 등 일본 진출의 성공을 예감케 하고 있다.
[왼쪽부터 비스트 용준형-손동운-윤두준-양요섭-이기광-장현승.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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