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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경찰이 고(故) 장자연이 직접 쓴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를 확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9일 경기경찰청은 장자연의 편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지인 전모씨가 수감된 감방을 압수수색해 원본으로 추정되는 편지 20여통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경부터 약 6시간동안 전씨의 감방을 수색해 전씨의 사물함에서 편지 23통과 봉투 5장, 신문스크랩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곧바로 해당 편지가 장자연이 쓴 친필 문건인지 확인하기 위해 압수한 편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필적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1주일 이내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필적 감정을 통해 압수 문건이 장자연 친필로 확인되면 문건 내용의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문건 내에 거론된 관계자들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사진=故장자연]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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