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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종영한 KBS 드라마 ‘드림하이’의 번외편이 화제다.
박진영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드림하이 없는 월화가 어땠나요? 양쌤이 보고 싶어서 양쌤앓이 하신 분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입니다. 드림하이 16.5회. 즐감하세요”라며 영상 하나를 링크시켰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온 4분 45초 분량의 영상으로 ‘양진만 선생님’ 박진영이 주인공이다.
영상은 실제 ‘드림하이’에 방송됐던 플래시몹 장면으로 시작한다. 중국집 배달부 복장의 양진만 선생님을 시작으로 삼동(김수현), 진국(옥택연), 혜미(배수지), 백희(함은정) 등 극중 드림하이 멤버들이 속속 모여 광장에서 일제히 플래시몹 안무를 추는 장면이다.
이렇게 시작된 ‘드림하이’ 16.5회는 곧바로 기린예고 양진만 선생님이 한 통의 전화를 받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수화기 넘어 플래시몹 영상을 봤다는 YM엔터테인먼트 캐스팅 디렉터는 “맨 앞에 중국집 배달부 복장을 하고 있던 학생”을 캐스팅하고 싶다고 지목한다. 이에 양진만 선생님은 자신의 발탁에 크게 기뻐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후 양진만 선생님은 오랫동안 꿈꿔온 가수의 꿈을 이뤄 무대 위에서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는 ‘드림하이’ 콘서트 중에서 박진영이 드라마 OST ‘못잊은거죠’를 부른 장면을 편집해서 넣은 것이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깨알 같은 재미다”, “양진만 선생님 꿈을 이뤘구나”, “’드림하이’를 잊지 못하는 팬들에게 선물 같은 영상”, “기발하다! ‘드림하이’ 보고 싶네”, “YM엔터테인먼트는 뭔가요 ㅋㅋ” 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드림하이' 번외편 속 박진영.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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