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뮤지 UV, “우리의 예술성 표현 안해줘” 엠넷과 결별선언?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유세윤과 뮤지가 결성한 그룹 UV가 케이블 채널 Mnet(엠넷)에 결별을 선언했다?

지난 여름 음악 채널 Mnet 페이크 다큐 프로그램 ‘UV신드롬’을 통해 기발한 아이디어와 행동들로 가요계 획기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UV 유세윤, 뮤지가 9일 Mnet ‘와이드’ 방송을 통해 ‘Mnet과 결별을 선언한다’고 밝혀 그 배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UV는 지난 ‘UV신드롬’ 촬영 당시 담당PD가 자신들의 고귀한 예술성을 충분히 표현해 주시 않았다며 Mnet과의 결별을 선언했다는 것.

UV는 이미 지난해 ‘UV신드롬’ 방송 당시에 예상을 깬 행동들로 많은 이슈를 낳은 바 있어 이번 엠넷과의 결별 소식에 네티즌들은 걱정을 하기 보다는 이번엔 또 어떤 흥미로운 일들이 생길 것인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UV신드롬’을 연출했던 박준수PD는 “왜 UV가 Mnet과 결별하겠다는 극단적인 결정을 하게 됐는 지, 스페셜 방송 ‘UV는 왜 Mnet을 거부했는가?’를 15일 화요일 저녁 11시 방송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예상대로 이는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한 UV의 또 하나의 기행적인 행동이었던 것.

한편 UV는 지난 해 ‘쿨하지 못해 미안해’, ‘집행유애’ 등의 파격적인 노래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UV 유세윤(오른쪽)-뮤지]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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