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지난해 K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인천의 공격수 유병수가 올시즌 1골당 100만원씩을 적립한다.
인천 관계자는 9일 오후 인천월드컵경기장 내 매소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이 기금은 연말 인천 지역의 어린이 복지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병수는 "올 시즌 얼마나 골을 넣을지는 모르겠지만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정규리그 28경기서 22골을 터뜨려 역대 K리그 경기당 득점 기록을 경신하며 득점왕을 차지한 그는 "지난해에도 득점왕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뛴 적은 없다. 올해도 팀이 이기도록 골을 넣고 집중을 더한다면 지난해보다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유병수]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