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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3월말 도쿄에서 1년만에 컴백하는 '피겨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5월에는 아이스쇼로 한국팬들과 만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를 비롯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KCC 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이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고 10일 전했다.
3월 2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를 끝낸 김연아는 귀국한 뒤 5월에 있을 아이스쇼에 출연한다. 특히 이번 아이스쇼에서는 세계선수권에서 선보이게 될 쇼트프로그램 '지젤'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다.
올댓스포츠는 "이번 아이스쇼에서는 선수와 관객이 하나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려한 콘서트 같은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올댓스포츠는 지난해 7월 일산 킨텍스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올댓스케이트 서머'를 진행했고 이어 10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올댓스케이트 LA'를 연 바 있다.
이번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에서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에서 주목받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잠실실내체육관에 1만석 규모의 특설 아이스링크를 설치하고 최첨단 음향과 영상 설비를 총동원해 최고의 공연을 꾸밀 계획이다.
한편 이번 아이스쇼에서 김연아와 함께 참가할 선수와 프로그램, 입장권 가격 및 판매처 등은 추후 공지된다.
[김연아. 사진= 올댓스포츠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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