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박지성과 리오 퍼디난드, 파브레가스를 사로잡은 한국과자가 프랑스까지 진출했다.
박주영은 지난 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한국 팬들이 보낸 과자들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박주영의 소속팀 AS모나코의 라커룸으로 보이며 과자들은 선수들이 다 먹어 치운 듯 빈 박스만 쌓여있다.
무뚝뚝한 박주영이지만 그는 팬들의 정성에 놀라움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주영은 사진과 함께 '과자 2박스 초토화된 현장~~!! 한국 과자가 이렇게 인기 있을줄은 몰랐다~~!! 아이들 이빨 다 썩을것만 같아 걱정이다~~~!! 소포 보내주신 모든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평소 감정 표현이 인색한 박주영이 느낌표를 연발하며 글을 남긴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팬들 반응 역시 재밌다. 팬들은 "박주영 선수가 인증샷을..." "웬일로 업뎃을" "맛있게 드셨어요" 등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시즌 첫 두자리 수 득점에 도전 중인 박주영은 오는 14일 보르도와의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 할 예정이다.
[사진 = 박주영 미니홈피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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