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만, 22살 연하 미모의 아내 '공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의 배우 김천만이 22살 연하의 아내를 공개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김천만이 출연해 22살 연하의 아내 현영애 씨와의 결혼 생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해 결혼한 두 사람은 달콤한 신혼 생활에 푹 빠져있는 모습이었다. 현영애 씨는 남편 김천만의 발 관리, 눈썹 관리 등을 직접 해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김천만도 아내의 내조의 무한한 사랑을 표현하며 애처가임을 과시했다.

하지만 장모와 1살, 장인과는 4살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는 김천만은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김천만은 "장인어른과의 첫 식사 자리에서 '따귀라도 때리고 싶었다. 뻔뻔한건지 용기가 좋은건지'란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현영애 씨도 "남편의 주변 사람들이 남편한테 '지금은 괜찮지만 여자가 젊기 때문에 버리고 떠날 수도 있다'며 말렸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지금의 행복한 부부가 되기까지 순탄하지 않았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천만(왼쪽)과 아내 현영애 씨. 사진 = MBC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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