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계의 김태희' 레이나, '스타킹' 출연해 영어비법 전수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EBS 미녀강사’, ‘인터넷 강의계의 김태희’로 화제를 모은 영어강사 레이나 씨가 지상파 방송에 출연한다.

레이나 씨는 최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 녹화에 참여해 미국 유학 한번 안가고 입과 귀를 열어주는 ‘웨이브 영어’ 비법을 공개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Oops I did it again’에 맞춰 웨이브를 하며 등장한 레이나 씨는 “웨이브를 잘 할수록 영어의 입과 귀가 뚫린다”며 영어를 잘 하고 싶다면 웨이브를 하라고 강력 추천했다.

레이나 씨의 영어 실력을 입증하기 위해 이날 프리토킹에 가담한 가수 팀은 “본인은 굉장히 발음을 굴리는 편인데 다 알아듣고 있고, 발음도 굉장히 정확하다”며 정말 외국 유학을 안 다녀온 것이 맞냐고 레이나 씨를 의심했다.

경북 영천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 석사를 수료한 레이나 씨는 자격증을 취득하러 미국에 다녀온 것이 외국 생활의 전부라고 한다. 중학생 시절 4~50분 거리의 학교를 걸어 다녔는데 발걸음에 맞춰 영어를 하다 보니 영어에 웨이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계속 하다 보니 자연스레 영어 발음이 좋아졌다는 것.

레이나 씨는 자신만의 ‘웨이브 영어법’으로 외국 유학 다녀오지 않아도 영어 실력이 크게 향상 될 수 있다며 그 비법을 공개했다.

레이나 씨는 토종 영어 강사이지만 현재 최연소 억대 연봉 강사로 수험생들 사이에서 인기 최고의 영어 강사다. 특히 연예인 뺨치는 미모는 남자 수강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냈다.

레이나 씨와 그가 공개하는 ‘웨이브 영어법’은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 ‘스타킹’에서 방송된다.

['스타킹'에 출연한 레이나 강사.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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