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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일산 이승록 기자] '반짝반짝 빛나는'의 이유리가 극 중 캐릭터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10일 오후 1시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 연출 노도철) 기자간담회에는 김현주, 이유리, 강동호, 박유환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유리는 "앞으로 극에서 부잣집 딸 김현주와 인생이 바뀌게 되는데, 의상도 많이 달라지냐?"는 질문에 "그 동안 10회 방송분까지는 코디네이터도 필요 없이 아무거나 주워 입는 격으로 똑같은 옷을 반복적으로 입었다"며 "의상 변화가 당장 있는게 아니다. 박정수(극 중 이유리의 친엄마 역)가 이곳 저곳을 데리고 다니면서 변화를 시켜줄텐데, 그 옷이 잘 어울리기 보다는 어색한 느낌을 주지 않을까 생각든다. 송충이가 솔잎을 먹어야 하는데 다른 걸 먹은 것 처럼 남의 옷을 입은 듯한 느낌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유리는 "개인적으로는 예쁜 옷들을 기대하고 있다"며 환하게 웃어 보이며 여배우로서 예쁜 의상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이유리는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가난한 집에 태어나 고등학교 때부터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해 세상물정에 훤한 '황금란' 역을 맡았다. 어려서부터 사회의 안 좋은 모습을 봐서 세상에 대해 비관적이고 사람을 보이는 그대로 다 믿지 못한다. 부잣집 딸로 인생역전을 하게 된 후 그 동안 잃고 살았던 모든 것을 되찾으려는 듯 180도 변하게 된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한 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두 여자의 인생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부잣집 딸이 가난한 집 딸이 되고, 반대로 가난한 집 딸이 부자가 되는 두 여자의 인생 역전 도전기를 통해 철부지 부잣집 딸이 가난과 직면하며 모든 역경을 극복해 내는 고난 극복 분투기를 그렸다.
한편, '반짝반짝 빛나는'은 매주 주말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유리. 사진 = 일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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