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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기자] 은지원이 아내와의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0일 방송 예정인 KBS 2TV '해피투게더3(연출 정희섭, 송준영)' 녹화에서는 문희준, 은지원, 김동완, 김태우가 게스트로 출연, 한 때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이들의 솔직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미 '1박 2일'을 통해 잠버릇이 심하다는 것이 알려진 은지원은 '1박 2일' 전에는 자신이 그렇게 자는지도 몰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얼마 전 결혼한 은지원은 아내 역시 자신의 잠버릇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한 번은 자신이 앉아서 자고 있자 아내가 자는 줄도 모르고 계속 말을 시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은지원이 앉아 자면서 고개를 꾸벅이자 대답하는 줄 알았던 아내는 "왜? 잠이 안와?"라는 질문을 밤새하며 걱정 했다고 밝혔다.
또 은지원은 "한 번은 아내가 나를 찾는 소리에 잠이 깨서 눈을 떠보니 내가 침대 밑에 들어가서 자고 있더라"며 "신혼 초 이러한 잠버릇 때문에 많이 놀랐던 아내가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앉아 자고 있는 자신을 발로 딱 눕힐 정도"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 날 함께 출연한 문희준도 모두를 깜짝 놀래 킨 자신의 잠버릇을 공개 했다. 잠버릇에 대한 이야기들은 10일 밤 11시 15분 KBS 2TV에서 공개된다.
[은지원.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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