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가슴이 뛴다'로 첫 댄스 선보인다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감성 보컬 케이윌(본명 김형수)이 데뷔 이후 최초로 방송에서 노래를 부르며 댄스를 선보인다.

케이윌은 10일 오후 2시 서울 KT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두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1st 라이브 쇼케이스를 열고 더블 타이틀곡 '가슴이 뛴다'와 '입이 떨어지지 않아서'를 공개했다.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케이윌은 "'가슴이 뛴다'를 통해 처음으로 댄스를 보여준다. 방송에서 내 노래로 춤을 추게 될지는 상상도 못했다"고 첫 댄스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케이윌의 댄스를 볼 수 있는 '가슴이 뛴다'는 '가슴이 뛴다'는 히트작곡가 김도훈과 가수 아이유의 '좋은 날'의 김이나 작사가의 곡으로, 그동안 케이윌이 불렀던 곡에 비해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어 "밝은 노래인데 그냥 서서 노래만 부르기에는 애매하다. 관객들과 더 호흡하기위해 댄스에 도전하게 됐다"면서 "절대 과하지 않고 아차하면 그냥 지나갈 수 있다. 중간에 발댄스 정도만 보여준다"며 팬들의 기대감을 낮추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이날 '가슴이 뛴다' 무대에서 케이윌은 초록색으로 포인트를 준 의상과 신발을 착용했다. 노래 중간 케이윌이 언급했던 '발댄스'가 나오자 팬들은 환호했고, 팬들의 환호에 케이윌은 쑥스러워 얼굴을 들지 못하기도 했다.

데뷔 후 첫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하는 케이윌은 이날 두 곡의 타이틀곡을 포함 총 5곡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쇼케이스를 갖는 가수 케이윌. 사진 = 스타쉽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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