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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AS모나코서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박주영의 이적설이 또 한번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라디오방송 'RMC'는 10일(한국시각) 박주영이 다수의 유럽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파리 생제르망(프랑스) 같은 팀 뿐만 아니라 리버풀(잉글랜드) AT마드리드(스페인) 같은 클럽들이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한 박주영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박주영은 올시즌 프랑스 리그1서 9골을 터뜨리며 득점 순위 11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소속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소속팀 모나코는 올시즌 4승14무8패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리그 18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2부리그로 강등될 경우 박주영의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박주영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클럽 중 AT마드리드가 올시즌 종료 후 공격진을 정리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메트로는 10일 스페인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AT마드리드가 올시즌이 끝난 후 포를란과 아구에로를 4000만파운드(약 730억원)의 금액으로 토트넘으로 이적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남아공월드컵서 골든볼을 차지한 포를란(우루과이)는 올시즌 프리메라리가서 8골을 터뜨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아구에로(아르헨티나) 역시 리그서 9골을 기록하며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AT마드리드 구단 측은 이들 공격수와 소속팀과의 불협화음으로 인해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현지 언론으로부터 박주영의 이적설이 떠오른 가운데 같은 시기에 AT마드리드 공격수 정리 가능성 마져 점쳐지고 있어 박주영의 이적설은 더욱 주목받게 됐다.
[박주영]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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