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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김인혜 교수 논란으로 홍역을 겪은 SBS ‘스타킹’이 이를 극복하고 오는 21일 ‘목청킹’ 녹화를 재개한다.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은 지난 1월 100일간의 프로젝트 ‘기적의 목청킹’(이하 ‘목청킹’)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노래를 좋아하나 어려운 환경 때문에, 혹은 지독한 음치라서 노래를 부르지 못한 9명의 도전자를 선별한 ‘스타킹’은 서울대 김인혜 교수의 지도하에 ‘목청킹’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을 가르치던 김인혜 교수가 제자 상습폭행, 금품수수, 티켓 강매 등의 의혹에 휩싸였고, ‘목청킹’ 프로젝트 역시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이번 프로젝트에서 김 교수의 하차가 결정됐지만 녹화일이 연기되며 프로젝트 유지에 우려의 목소리를 들었다.
‘스타킹’은 김 교수의 하차가 ‘목청킹’ 프로젝트 진행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밝혀왔다. 김 교수가 아니더라도 다른 트레이너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다는 것. 실제로 김 교수가 빠진 ‘목청킹’ 프로젝트는 그간 꾸준히 진행돼 왔고, 오는 21일 ‘스타킹’ 스튜디오에서의 녹화를 통해 중간점검을 할 예정이다.
10일 ‘스타킹’의 배성우 PD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 교수의 문제는 안타깝지만, 이 문제에 영향을 받아 출연자들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목청킹’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될 테니 좋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21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녹화 예정인 ‘목청킹’ 프로젝트의 방송일은 아직 미정이다.
['목청킹' 프로젝트 참가자들(위), 김인혜 교수.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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