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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케이블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가 오디션 접수를 시작하자마자 폭주하는 신청전화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10일 0시에 오디션 접수를 시작한 ‘슈퍼스타K3’는 이날 오전 8시까지 약 1만명이 응모, 새벽 시간에도 불구하고 1만명의 접수자가 몰려들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후 오전 11시 30분에는 접수자 2만 2000명을 돌파했고, 오후 6시에는 3만 4500명이 넘어섰다. 그리고 오후 9시 50분 현재, 오디션 신청자가 4만 2000명을 돌파했다.
엠넷에 따르면 저녁시간이 되자 ARS 접수 전화가 폭주하며 빠른 속도로 신청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이날 밤 12시까지 약 5만명 이상이 오디션에 지원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슈퍼스타K’ 관계자는 "동시 240명이 접속할 수 있도록 지난해 대비 ARS 회선을 3배 이상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후 들면서 갑자기 지원자 수가 대거 몰리며 ARS 연결이 잘 안된다는 문의를 많이 하고 있다"면서 "하루 일과를 끝낸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오디션 접수가 몰리면서 이 같은 현상이 생긴 거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ARS 연결이 잘 안된다는 문의가 많아, 회선을 늘리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은 '슈퍼스타K'의 시즌1 '슈퍼스타K'는 접수 첫 날인 2009년 4월 6일 24시간만에 지원자 5천600명을 기록했다. 2010년 3월 11일 시작된 시즌2에는 11시간 만에 2만920명이 응시, 1년 사이 8배가 증가했다. '슈퍼스타K3'는 앞선 기록을 가뿐히 넘기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
['슈퍼스타K 3' 로고. 사진 = 엠넷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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