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작년 3월 후쿠오카시에서 거액의 강도 사건 일어나
지난해 3월, 한 20대 여성이 강도에게 1억 6천만 엔이라는 거액의 현금을 강탈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9일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2010년 3월, 후쿠오카 시내에서 혼자 살던 한 여성의 주택에 어떤 남성이 침입해 들어와 여성을 묶은 뒤 협박을 했다고 한다. 강도는 결국 이 집을 나오면서 약 1억 6000만 엔을 챙겨갔다.
이 여성은 범인의 폭행으로 인해 타박상 등 작은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수사관계자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약간의 지적장애가 있는 20대로 단독주택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었다고 한다. 본래 부모와 함께 살았으나, 자산가였던 부모가 몇 년전에 세상을 떠나 혼자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이 부모는 거액의 재산을 이 여성에게 남겼다고 한다. 그런데 이 여성은 상속된 재산을 은행에 맡기지 않고, 모두 현금으로 바꿔 박스에 넣은 채 집에서 보관했다고 한다. 이를 강도가 가지고 달아난 것이다.
사건 당일, 여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조사했다고 한다. 여성의 머리에는 폭행당한 흔적이 있었고, 등에는 전기 충격기를 맞은 듯한 상처가 있었다고 수사관계자는 전했다.
아직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고 한다.
온라인 뉴스팀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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