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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영화배우 강수연(45)이 방송을 통해 결혼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강수연은 10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결혼은 왜 하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하고 싶다"며 "결혼을 왜 못하는지 내가 가장 궁금하다"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냐는 물음에 강수연은 "이 나이에 더 이상 뭘 가리겠냐"면서 "연식이 좀 되다 보니까 연하도 좀 봐야 할 것 같다"며 솔직하게 속내를 밝혔다.
"아이돌 그룹 JYJ 김재중씨가 이상형으로 꼽은 사실은 아냐. 그 정도 연하도 괜찮냐"고 묻자 강수연은 "좋아해 주니 정말 고맙다"며 "그런데 그 정도 연하면 법에 걸리지 않냐"고 반문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재중은 만 25세로 강수연과 20세 차이. 외국 연예계에서는 흔한 나이차다.
강수연은 오는 17일 개봉하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달빛 길어 올리기'에서 박중훈과 호흡을 맞췄다.
[사진 = 강수연]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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