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이범호가 3번 타자에 안착했으면 한다"
KIA타이거즈 조범현 감독이 올 시즌 입단한 이범호에게 3번 타자로 안착했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11일 일간스포츠는 조범현 감독이 "이범호의 백스윙이 크다. 코칭스태프와 노력해서 짧고 강한 스윙을 해야할 것이다.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진행 중이다"며 이범호에게 정확한 타격으로 3번 타자로서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KIA는 4번 타자로 나서는 최희섭과 5번으로 출전하는 김상현이 두 축이다. 우타자가 3번을 맡는다면 중심타선에서는 어느 팀과도 밀리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년 간 KIA는 나지완에게 3번자리를 맡겼지만 정확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3번 김상현과 4번 최희섭에게 무게중심이 지나치게 쏠렸다고 판단하고 있다.
일간스포츠는 또한 이범호가 3번 타자로 나서기 위해선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커져버린 스윙을 간결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조 감독은 인터뷰서 "썩 좋은 상태라고는 볼 수 없다. 시범경기에서 서두르지 않고 이범호 스스로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KIA 이범호. 사진제공 = KIA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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