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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용서커플 정용화와 서현이 가상 결혼 생활을 끝낸다.
지난해 2월 27일 결혼 생활을 시작한 두 사람은 최근 1주년을 맞아 웨딩 화보 촬영을 마쳤다. 첫 만남에 너무도 어색했던 두 사람은 1년 사이 어느새 아무렇지도 않게 장난도 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본업인 가수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정용화는 MBC 새수목드라마 '페스티벌'에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됐고 정용화가 소속된 씨엔블루는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서현도 4월부터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돌입한다. 소녀시대는 4월 13일 세번째 싱글 '미스터 택시'와 '런 데빌 런'을 발표하고 5월 18일 도쿄를 시작으로 4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연다.
해당 프로그램의 강궁PD는 11일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것이다"라고 웃음을 보이며 "두 사람의 소속사와 조심스럽게 하차에 대해 논의를 해왔다. 어렵게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마지막 촬영을 끝낸 것이 아닌데 하차 소식이 빨리 전해져 두 사람 모두 아쉬워하더라"라며 "이번 엔딩은 두 사람의 의견을 반영, 두 사람이 원하는 내용으로 아름답게 마무리 지을 것이다"고 전했다.
정용화와 서현의 결혼생활은 오는 4월 중 마지막으로 전파를 탄다. 현재 제작진은 새로운 커플을 물색하고 있으며 아이돌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인물을 섭외하겠다고 밝혔다.
[4월 하차하는 '용서커플' 서현과 정용화.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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