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민한신' 손민한(롯데)이 SK와의 연습경기에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이며 부활을 알렸다.
손민한은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 장원준에 이어 팀이 0-1로 뒤진 5회초부터 등판했다.
이날 박진만을 상대로 2루수 땅볼, 김연훈을 상대로는 투수 앞 떨어지는 볼, 최동수를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하며 1이닝을 틀어막았다. 이날 투구수는 13개를 기록한 손민한은 조동화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을 뿐 4명의 타자를 실점 없이 잘 마무리했다.
이날 던진 13개의 투구 중 직구는 10개, 체인지업은 1개, 슬라이더는 2개를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2km를 찍었다.
손민한은 이날 등판에 대해 "어깨 통증은 없다. 느낌은 좋았다"며 "스피드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손민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