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박예진, 새 둥지 찾았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예진이 새 둥지를 찾았다.

지난달 말 종영한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차도녀 '오윤주'를 매력적으로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배우 박예진이 다봄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다봄 엔터테인먼트는 2010년 하반기에 출범한 신생 매니지먼트사로 영화 '폐가'의 히로인 윤이나와 '평양성'의 '머시기'로 눈길을 끈 아역출신 연기자 김민상 등이 소속돼 있는 배우 위주의 기획사다.

전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 이후 다수의 기획사로부터 러브 콜을 받은 박예진은 고심 끝에 본인의 연기 활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뒷받침해 줄 수 있는 다봄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다봄 엔터테인먼트 측은 "도회적인 이미지와 대중 친화적인 친근함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여배우 박예진이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향후 더 안정감 있는 연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예진은 오는 4월 영화 '헤드'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예진 외에도 백윤식, 류덕환, 데니안, 박영서 등이 열연한 '헤드'는 열혈 여기자가 장기 매매 관련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추격극으로 박예진은 좌충우돌 열혈 여기자 '신홍주'로 분해 열연했다.

[박예진. 사진 = 다봄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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