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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CNN을 비롯한 전세계 언론들은 일제히 11일 오후 2시46분경 일본 도쿄 북동쪽 243마일(391km) 지점에서 규모 8.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도쿄 북동부에는 이날 3시 미야기현, 이와테현, 후쿠시마현 연안에 최고 높이 6m의 쓰나미가 밀려 올 수 있다고 대형 쓰나미 경보를 내려졌다. NHK 등 일본 방송에서는 오후 3시20분 이후 10m 높이의 쓰나미가 몰려 올 수 있다고 방송하고 있다. 미야기현 등에는 해변가에 주차된 차들이 이미 침수피해를 입었다.
또 지진의 여파로 도쿄는 일부 지역에 통신이 두절됐고 건물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앞서 지난 9일 오전 11시45분께 일본 도호쿠 지방 연안에서 동쪽으로 120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일어났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연이어 같은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대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사진 = YTN 화면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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