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인근 해역 국가들에도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NHK 등 일본 언론은 11일 오후 2시 46분께 일본 도호쿠 지역의 미야기현에서 최대 규모 8.9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3시 미야기현, 이와테현, 후쿠시마현 연안에 최고 높이 6m의 쓰나미가 밀려 올 수 있다고 대형 쓰나미 경보를 내렸으며, 도쿄에서 가까운 시즈오카 해안 등에도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와 관련 YTN은 이번 강진으로 발생한 쓰나미가 일본은 물론이고 주변 인근 국가에도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12일 오전 6시쯤 대만에는 지진해일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와이, 필리핀 등 태평양 연안 도서 국가들도 쓰나미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관측됐다.
이번 지진은 진도 8.9의 강진으로 최근 뉴질랜드에서 일어나 지진의 900배가 넘는 에너지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센다이 지역에서는 10m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되고 있다.
[사진 = YTN 방송캡쳐]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