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천희·전혜진, 웨딩마치 빛낸 스타는 누구?

[마이데일리 = 김소라 기자] 배우 이천희(32)와 전혜진(23)의 결혼을 축복해 주기 위해 많은 연예인 동료들이 결혼식장을 찾았다.

두 사람을 연결해 준 SBS 드라마 '웃어요 그대'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민정은 "드라마 하면서 진짜 잘 어울린다는 소리들 많이 했다"며 "평소에도 '사겨라 사겨라'했는데 말이 씨가 됐다"고 말하며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또 탤런트 서지석도 "이천희씨 아직 신랑의 준비가 안된 것 같은데"라며 너스를 떨며 "축하드리고 정말 너무 부럽다"고 두 사람을 축복했다.

이어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떳다'에 이천희와 함께 출연한 이효리도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 연애할 때도 봤었는데 너무 다정하더라"며 "너무 축하하고 뱃속 아가까지 두 배로 축하한다"고 호탕하게 말해 '패밀리가 떴다' 종영 후에도 여전히 친한 모습을 보였다.

결혼식 축가를 맡은 윤종신도 한 걸음에 달려와 "총각때 일은 과감히 잊어야 한다"며 "결혼생활에 뭔가를 그리면 안 된다. 그냥 봉사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조언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이밖에도 서영희, 소이현, 류현경, 박시후, 유지태, 배두나, 박진희 등의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축복이 이어진 가운데 이천희 전혜진 커플의 결혼식이 시작됐다.

이날 웨딩마치를 올리는 이천희와 전혜진 커플은 '웃어요 그대'에서 만나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 현재 전혜진은 임신 4주째로 방송을 중단하고 태교에 주력하고 있다. 두 사람은 웨딩마치를 올린 후 13일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천희와 전혜진. 사진 = 한혁승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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