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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아스널과의 FA컵 8강전서 결장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11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운데 오는 13일 아스널과의 FA컵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특히 맨유는 현재 박지성을 포함해 발렌시아, 나니 같은 측면 미드필더들이 대거 부상 당한 가운데 맨유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발렌시아-나니가 이번 아스널전에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우리는 몇몇 부상 선수가 있다"면서 "부상 선수들이 아스널전에 출전하는 것을 원한다. FA컵 준결승에 오를 수 있는 기회"라며 아스널전에 의욕을 보였다. 또한 "최상의 선수를 출전시키겠다. 지금 이순간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는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지만 아스널전에서 박지성을 포함한 부상 중인 측면 미드필더들이 모두 결장할 예정이다.
퍼거슨 감독은 나니의 복귀 시기에 대해선 "볼턴전까지 출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도 "2주간의 A매치 휴식기가 있다"며 4월초까지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발렌시아에 대해서도 "연습경기에 출전하고 있지만 아스널전 출전이 힘들 것 같다"고 전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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