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결장한 함부르크가 바이에른 뮌헨에 대패를 당했다.
함부르크는 13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0-11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서 0-6으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9일 열린 브레멘전서 선발출전한 이후 3경기 연속 결장했다. 리그 7위에 올라있던 함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2연패와 함께 11승4무11패를 기록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0분 로번이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시작 2분 만에 로번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로번은 후반 10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9분에는 리베리가 득점행진에 가세한데 이어 후반 34분 뮐러까지 함부르크 골문을 갈라 골잔치를 이어갔다. 함부르크는 후반 40분 베스터만이 자책골까지 기록하는 고전을 펼친 가운데 결국 바이에른 뮌헨전을 대패로 마쳤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