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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구자철이 교체 출전한 볼프스부르크가 뉘른베르크에게 패했다.
볼프스부르크는 13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볼크스바겐아레나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2010-11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서 1-2로 졌다.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은 이날 경기서 후반 22분 폴락 대신 교체 출전해 30분 남짓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리그 15위에 머물러 있던 볼프스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2연패의 부진과 함께 6승8무12패(승점 26점)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서 볼프스부르크는 음보카니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산토, 디에고, 만드추키치가 팀 공격을 지원했다. 하세베와 폴락이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쇠퍼, 키에르, 리더, 페카릭이 맡았다. 골문은 베나글리오가 지켰다.
볼프스부르크는 뉘른베르크를 상대로 전반 22분 만드추키치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뉘른베르크는 전반 인저리타임 볼세드가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22분 구자철을 출전시킨데 이어 후반 35분에는 그라피테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반면 뉘른베르크는 후반 45분 닐슨이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렸고 결국 뉘른베르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구자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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