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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무섭게 불어나고 있다.
미야기현에서 수 백명 단위의 익사체가 잇따라 발견되는 가운데 미야기현에서만 사망자가 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일본 NHK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미야기현 경찰본부의 다케우치 나오토 본부장은 이날 재해대책본부 회의에서 "지진과 쓰나미에 의해 미야기 현에서 사망한 사람의 수가 거의 만 명 단위에 이르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케우치 본부장은 이날 정오까지 현 내에서 379명의 사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이번 대지진의 규모를 8.8에서 9.0으로 상향 발표했다. 이는 관측이래 4번째 규모의 지진이다.
[사진 = YTN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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