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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모함 광수’로 ‘런닝맨’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광수가 ‘대담 광수’에 등극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이광수는 ‘능력자’ 김종국을 향한 겁 없는 행동으로 웃음 폭탄을 안겼다.
‘물 서빙의 달인!’ 코너에서 이광수는 송지효가 눈을 가린 상태에서 김종국 머리 위에 있던 컵이 아닌 얼굴에 물을 붓자 옆에서 “김종국 안면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었다”는 4차원적인 발언으로 김종국을 자극했다.
이어 이광수는 게임이 끝나 물을 닦으며 앉아있던 김종국 머리에 주전자로 물을 붓는 겁 없는 행동으로 김종국을 당황시켰다. 이런 ‘대담 광수’를 향해 김종국의 응징이 시작됐고 이광수는 이내 안 그러겠다고 덜덜 떨며 김종국 앞에 무릎을 꿇어 ‘비굴 광수’로 돌아가는 듯했다.
하지만 김종국이 컵을 채워 이광수 얼굴에 계속 뿌리자 그는 오히려 컵에 있는 물을 마셔 김종국의 얼굴에 물을 뱉어냈다. 누구도 예측 못한 이광수의 ‘물 폭탄 발사’ 행동은 항상 ‘능력자’ 김종국에게 구박받던 그였기에 멤버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었다.
한편, 이광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천재 컴퓨터 공학박사 ‘고기준’역에 캐스팅되어 예능 속 모습과는 다른 연기 변신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광수(오른쪽)가 김종국에게 대범한 행동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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