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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남성그룹 JYJ(재중 유천 준수)가 지난해 11월 콘서트 이후 4개월만에 팬들과 만났다.
JYJ는 1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화이트데이 콘셉트로 개그맨 김범용의 진행으로 팬미팅을 열었다. 이날 팬미팅은 약 7000여명의 팬들이 가득 모인 가운데 3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번 팬미팅에서 JYJ는 월드와이드 앨범 '더 비기닝(The Beginning)'의 수록곡 '엠티(Empty)'와 '비 마이 걸(Be my Girl)'과 멤버 유천이 출연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OST '찾았다'를 열창했다.
또 JYJ의 뮤직에세이 'Their Rooms 우리 이야기'의 수록곡 '미션(mission)', '나인(Nine)' 등 총 7곡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각 멤버 매니저와의 팀 대항게임, 이상형을 알아보는 '이상형 월드컵', '게스트와 함께하는 토크 타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팬미팅을 마친 후 JYJ는 "3시간이 훌쩍 가버려서 아쉬웠다. 팬들에게 너무 고맙고 정말 잊지 못할 즐거운 자리였고 큰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JYJ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 역시 "이번 팬미팅이 팬들에게 잊지 못할 화이트데이 추억으로 남길 바라고 조만간 DVD를 제작해 팬들에게 또 하나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뮤지컬 배우 신영숙, 댄스 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 그리고 유천의 동생이자 최근 배우로 나선 박유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JYJ는 오는 4월 2일 방콕을 시작으로 2011년 월드투어 콘서트를 열고 아시아팬들과 만난다.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끝낸 준수-재중-유천(왼쪽부터). 사진 = 프레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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