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아나, "남편 서장훈 은퇴시기 물으면 속상해"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BS 오정연 아나운서가 "남편 서장훈의 은퇴시기를 묻는 질문 때문에 속상하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농구선수 서장훈의 부인 오정연 아나운서와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국고민자랑' 코너는 '내조의 여왕' 특집으로 전국 아내들의 고민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녹화 도중 MC들은 오정연 아나운서에게 요즘 겪고 있는 고민이 무엇인지 물었고 오정연 아나운서는 남편 은퇴시기에 대한 질문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오정연 아나운서는 서장훈 선수의 특이한 습관 한 가지를 공개했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남편이 집에 오면 지갑과 휴대폰 등을 화장대 모서리 직각에 맞춰 가지런히 올려놓는다"라며 "하루는 궁금해서 그 이유를 물었더니 '이렇게 해야 슛이 잘 들어 갈 것 같아'라는 대답을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정연 아나운서와 서장훈 부부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14일 밤 11시 5분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정연 아나운서(왼)-서장훈. 사진 = 오정연 미니홈피,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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