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서울의 주장 박용호(30)가 항저우(중국)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서울은 1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서 항저우를 상대로 AFC 챔피언스리그 F조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박용호는 14일 같은 장소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경기를 앞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박용호는 "홈에서 열리는 경기기에 꼭 이기겠다. 내일 경기는 16강 토너먼트에 올라갈 수 잇는 중요한 발판이다. 꼭 이겨서 16강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최근 치른 K리그 2경기서 무승에 그친 팀 분위기에 대해 그는 "팀 분위기가 침체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한 지 얼마 안됐고 우리 선수들이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 알고 있다. 내일 경기가 중요한 경기기 때문에 이 역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있다"며 크게 걱정하지 않음을 전했다.
이어 "훈련과 미팅을 통해서 선수들에게 변화를 주려고 노력한다. 외국인 선수들과도 대화를 통해 내일 경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용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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