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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세계 여자 포켓볼 랭킹 1위 김가영(한국체대)이 '2011년 암웨이컵 세계 여자9볼 오픈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가영은 14일(한국시각) 대만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서 중국의 시밍첸을 제압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시밍첸은 19살로서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 8볼 결승전서 김가영에게 행운의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김가영은 1대3으로 뒤진 5프레임부터 10프레임까지 연거푸 승리를 거두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13프레임부터 15프레임까지 가져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밍첸에게 반격을 받기도 했지만 20프레임을 따내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김가영은 2011년 첫 번째 세계대회서 우승을 차지했고, 계속해서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게 됐다.
[우승을 차지한 김가영. 사진제공 = 대한당구협회]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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