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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서울에 지진이 난다면 사상자가 11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통계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YTN은 "서울 한복판에서 진도 6.5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사망자 7,700여 명, 부상자 10만 7,000여 명으로 인명피해가 11만 명을 넘고 이재민도 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또한 건축물도 10개 가운데 한개 꼴인 6만 7,000여 동이 전파되거나 반파 피해를 입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달 제주도 근해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한나라당 박대해 의원이 소방방재청 방재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이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박대해 의원은 YTN에 제출한 녹취록을 통해서 "우리나라에서 내진 설계가 적용된 건물은 전체 건물의 16%에 불과하다"며 "지금이라도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미국이나 유럽처럼 저층 건축물도 내진 설계를 의무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 YTN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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