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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차예련(26)이 나이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 놨다.
1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이하 마블미)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차예련은 “나도 벌써 20대 중반인데, 사실 20대 초반에 나이를 다 먹은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차예련은 “모델로 데뷔도 빨리했고, 일도 빨리 시작했기에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주변 분들의 ‘너는 아직 멀었다’는 이야기가 맞았다”고 전했다.
이어 차예련은 “20대는 준비해야 하는 과정인 것 같다”며 “나 또한 이뤄 놓은게 없기에 더 중요한 시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마블미’는 부푼 꿈을 안고 대학을 졸업한 절친한 친구 유민(윤은혜 분), 혜지(박한별 분), 수진(차예련 분), 민희(유인나 분)의 이야기를 다뤘다.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는 고난과 그 과정에서 우정의 소중함을 그린 작품으로 실제 20대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개봉은 24일.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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