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인기 추자현, '과거 누드사진' 유포에 대응키로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여배우 추자현이 최근 사진파문을 겪으면서 법률자문을 통해 성명을 내고 누드사진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중국 소후닷컴 등에 따르면 추자현 측의 법률 대리측 베이징강시문화발전유한공사는 추자현 사진사건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추자현이 사적 기념용도로 촬영해 소장하고 있던 과거사진이 몇몇 매체로 전해져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 사진들은 개인소장용이지 중국의 어떠한 미디어로도 공개적으로 게재되기에 부적합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사진 유출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성명에 따르면 추자현은 과거 사진이 최근 들어 중국매체로 다수 전재됐는데 노출정도가 심해 기존의 이미지와 매우 다른 이미지가 부여됨으로써 중국 인터넷에서 큰 파문을 낳았다.

중국에 진출해 큰 기대를 모아온 추자현은 근래 ‘아내의 유혹’을 각색한 중국 인기드라마 ‘귀가의 유혹’이 성황리에 브라운관에서 전파를 타는 상황이고 특유의 청순한 이미지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있다.

[추자현(왼)-누드사진 유포 책임 묻겠다는 성명 발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소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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