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여자 꼬시려고 가수했다" 깜짝 고백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남진이 가수가 된 '진짜 이유'를 밝혔다.

남진은 15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출연해 "여자를 꼬시기 위해 가수가 됐다"고 고백했다.

데뷔 45주년을 맞이한 남진은 "원래 내 꿈은 배우였다. 노래를 가르치는 음악학원에서 가수가 되라며 학원 등록을 권했지만 배우의 꿈이 더 확고해 등록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던 중 음악학원에서 우연히 마주친 예쁜 여학생의 얼굴이 자꾸 떠올랐다. 그 여학생을 보기 위해서 음악학원에 등록해 그때부터 노래를 하기 시작했다"고 첫눈에 반한 여학생 때문에 노래한 사연을 전했다.

이와 함께 무작정 노래가 좋았던 학창시절, 트위스트를 추다가 창자가 꼬인 사건 등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남진, 사진=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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