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후쿠시마 원전, 쓰나미후 4번째 폭발'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4호기에서 15일 오전 수소폭발이 발생해 화재가 났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이로인해 지난 12일 1호기 폭발이후 3호기, 2호기, 4호기 순으로 모두 폭발해 충격을 전해주고 있다. 이에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오전 11시 주민들에게 원전 반경 30~40km 밖까지 실내 대피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5일 NHK와 교도통신은 "오전 6시 10분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15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원자로 연결펌프 등 일부장치에 결함이 있고 특히 원자로를 덮는 격납용기와 연관된 설비에 손상이 있다"고 밝혔다. 격납용기는 원자력발전소에서 사고가 났을 때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새나가지 못하도록 봉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설비다.
[사진 = YTN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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