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캣뮤직아카데미(원장 박지환 catacademy.co.kr. 분당구 야탑1동 360-3)가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회장 안정대)로부터 실용음악아카데미 첫 인증을 받았다.
연제협이 ‘공식1호 실용음악아카데미’로 인정한 캣뮤직아카데미는 이로써 312개 연제협 회원사들의 적극 지원을 받아, 소정의 교육프로그램 이수후에는 가수 데뷔 프로듀서 연주인으로서 취업에 도움을 받게된다.
1992년 5월 16일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국내 가요음반의 80~90%를 기획, 제작하는 음원제작자를 비롯, 공연기획자, 매니지먼트 전문 업자들이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연제협이 캣뮤직아카데미를 공식 교육업체로 첫 인정을 한것은 최근 전국에 등록돼있는 실용음악학원만 1,100개가 넘는 사상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면, 자격 요건을 갖추지 않고 상업성에만 치중한 학원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 실질적인 수요자인 협회차원에서 계도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
또 최근 카라 동방신기등 연예기획사와 소속 연예인간의 첨예한 갈등구조 발생, 고 장자연 등 연예인 자살과 근절되지않는 마약 추문 사건등을 연예인 지망생들의 첫 훈련 과정부터 바로 잡아야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
캣뮤직아카데미는 그래서 기능성만 추구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앞서 인성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월 1회씩 연예인 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해서, 학생들의 심리안정과 교육 효과의 극대화를 노린다. 연예인코칭 프로그램은 최근 기업체 리더쉽 훈련, 자기주도학습등에 도입된 특별프로그램으로 연예인 대상의 교육으로서도 큰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정체성 혼란으로 발생하는 부작용 예방에 효과적이다.
한편 캣뮤직아카데미는 아이돌 댄스그룹을 양산해내는 왜곡된 방송 시장구조에 정면 도전, 음악성과 가창력을 갖춘 뮤지션들을 집중 발굴해낸다는 교육 방침으로 설립됐다. 이를 뒷받침할 만한 강사진도 사단법인 실용음악학회 이사이며 예술경영학박사인 박지환 원장을 비롯, 스타메이커 작곡가 박근태, 조용필과 위대한탄생의 베이스 이태윤, 건반 최태환, 드럼 김선중, 가수 JK 김동욱등 이론과 실전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용인대, 대불대, 한국콘서바토리와는 협력업체로서 산학협동의 관계를 맺고 있다.
[연제협 안정대회장(오른쪽)과 캣뮤직아카데미 박지환원장. 사진 = 캣뮤직아카데미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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