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용우 기자] LG트윈스 사이드암 신정락이 시범경기 첫 등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신정락은 15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서 2이닝 무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19개에 불과했다. 신정락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지난 해 1순위로 LG에 입단한 선수다.
4회초 선발 김광삼에 이어 등판한 신정락은 첫 타자 김상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김주형은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특히 김상현을 잡을 때 보여준 각이 큰 슬라이더가 인상적이었다. 신정락은 차일목은 2루수 땅볼로 처리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신정락은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선빈을 삼진으로 처리했고, 김다원은 3루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이현곤마저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신정락은 6회초 이상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LG 신정락]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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