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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이시영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복싱 대회 출전을 강행한다.
이시영은 15일부터 19일까지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7회 전국 여자신인 아마튜어 복싱 선수권대회 여자부 -48kg급 경기에 출전한다. 이시영의 첫 경기는 16일 오전 11시.
그의 이번 복싱대회 출전은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것이다. 이시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위험한 상견례’ 홍보일정과 겹치기 때문이다. 이시영은 14일 언론 시사회를 진행하고 바로 이튿날 안동으로 내려갔다.
덕분에 언론 인터뷰는 시사회 직후가 아닌 2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복싱 경기의 특성상 얼굴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자칫 인터뷰를 진행해야 하는 입장에여배우로 치명적일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시영 소속사 관계자는 “본인이 ‘얼굴은 안 다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하고 내려갔다”며 “하지만 알 수 없는 일”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시영의 복싱 사랑은 다이어트의 방법으로 접하게 된 것이 자연스럽게 경기에 출전하면서 이뤄졌다. 지난 2월 제47회 서울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에 출전해 여자 48㎏급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11월에도 제 10회 KBI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사진 = 이시영]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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