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토종 에이스' 윤석민의 몸놀림이 가볍다.
윤석민은 15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LG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로페즈에 이어 구원 등판, 1이닝을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첫 타자 정의윤을 2루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한 윤석민은 지난해 포수로는 최초 100타점을 넘긴 조인성을 투수 땅볼로 요리했다. 이어 오지환은 좌익수 플라이로 간단하게 처리했다.
총 14개의 투구수를 소화한 가운데 직구(10), 슬라이더(1), 체인지업(3) 등의 구종을 체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 체인지업은 128km까지 나왔다.
앞서 7일 열린 한화 2군과의 경기에서도 3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윤석민은 이날 호투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게 됐다.
[윤석민. 사진제공=KIA]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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