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제작사인 청년필름 김조광수(46) 대표가 7년간 교제해온 동성 애인과 내년 전격 결혼한다.
청년필름 관계자는 15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김조광수 대표와 그와 결혼할 동성 파트너는 20대 후반의 평범한 대학생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조광수 대표는 성대하게 결혼식을 꾸릴 예정이다.
김조광수 대표는 '커밍아웃' 한 동성애자로 익히 잘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성적 소수자 중 공개 결혼식을 올린 사례는 거의 없다.
청년필름은 1999년 '해피 엔드'를 시작으로 '와니와 준하', '질투는 나의 힘', 등을 제작했으며, 최근에는 '조선명탐정'을 제작해 48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 = 김조광수 대표]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