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가수 김창렬과 테이가 트위터를 통해 서로에대한 견제에 나서며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김창렬은 자신의 트위터에 "정희하구 테이… 니들 연습 적당히 해라"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테이는 "형 노래에 피디님이 눈물을 흘렸다고 하던데요? 슬쩍슬쩍 하셔요"라고 응수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tvN 생방송 '오페라스타 2011' 출연을 앞둔 김창렬과 테이가 서로에 대한 신경전을 벌인 것이다.
이에 대해 '오페라스타 2011'를 기획한 tvN 이덕재 국장은 "워낙 감성이 풍부한 가수들인지라 생방송을 보름여 앞두고 모두가 예민해져 있다. 매회 발성연습 때도 서로간 보이지 않는 불꽃이 튈 정도다. 누가 더 멋진 오페라 곡을 받았는지, 누가 어떤 의상을 입게 될지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도 부쩍 신경을 쓰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분명 팬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요소가 될 것이다. tvN 내부적으로는 장기간 기획한 프로그램으로서 MBC '나는 가수다'를 뛰어넘는 명품 예능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창렬 대학공부도 바쁜데 오페라까지…" "가수들이 오페라를 잘 할 수 있을까" "소름 끼치는 라이브 무대가 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지상 최고의 목소리를 찾기 위해 가수 8명이 오페라 아리아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인 '오페라스타 2011'은 오는 26일 밤 11시 tvN을 통해 첫 방송된다.
[김창렬을 견제하는 테이의 트위터. 사진 = tvN 제공]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