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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지성이 대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 팬들을 향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15일 오전 11시30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연출 김도훈, 극본 권음미) 현장공개에 주연 배우인 지성과 염정아가 참석했다.
지성은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촬영하며 들었는데 가슴이 아팠다"며 "사실 다음주 월요일에 팬미팅이 계획돼 있었는데 일본측에서 취소 요청이 들어왔다. 일본 팬들을 위해 춤도 준비하고 나름 많은 준비를 했는데, 애도의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하는 건 아닌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웃나라니 손 걷어붙이고 도와주고 싶다"며 "일본 국민들만의 일은 아닌 것 같다. 잘 마무리 돼서 유족들에게 힘 불어넣고 싶다. 다시 일정을 잡아서 일본 팬들 뵈러 가겠다"고 말했다.
지성은 '로열패밀리'에서 '인숙'을 위해 서울지검 검사직을 포기하고 JK그룹의 변호사로 입성한다. '지훈'은 어린 시절 살인 누명을 쓴 자신을 구원해준 '인숙'이 JK그룹에서 치욕스러운 삶을 살고 있어 이번엔 자신이 그녀를 구하기 위해 JK그룹과 정면 승부한다.
한편, '로열패밀리'는 재벌가를 중심으로 그림자처럼 살아온 여인 '인숙'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그린 작품으로 속도감 있는 전개와 시청자들을 숨 막히게 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는 중이며 매주 수목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지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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