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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로열패밀리'의 염정아가 시청자들의 관심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15일 오전 11시30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연출 김도훈, 극본 권음미) 현장공개에 주연 배우인 지성과 염정아가 참석했다.
염정아는 "오늘 오전 6시까지 촬영하고 집에 들어가서 씻고 바로 다시 나왔다. 이동하면서 잠깐씩 잔다"며 "거의 매일 밤을 샌다"며 빠듯한 스케줄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했다.
하지만 그녀는 '로열패밀리'가 명품 드라마란 대중의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해 "시청자들의 그런 반응은 내게 엄청난 힘이다"라며 "잠을 제대로 못자도 버티는 건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 때문이다"라며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음을 밝혔다.
염정아는 JK그룹 둘째 며느리 '김인숙'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18년간 JK그룹 사람들에게 철저하게 무시당하고 따돌림 당하며 투명인간처럼 살아온 그녀는 남편마저 헬기사고로 잃고 벼랑 끝에 몰린다. 하지만 검사직을 포기하고 JK그룹에 들어 온 '지훈'의 헌신으로 거대한 진실을 감춘 채 새로운 반전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로열패밀리'는 재벌가를 중심으로 그림자처럼 살아온 여인 '인숙'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그린 작품으로 속도감 있는 전개와 시청자들을 숨 막히게 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는 중이며 매주 수목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염정아.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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